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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벌에 관해

학벌에 관하여

학벌(學閥)과 더불어 학력(學歷)은 특정 학파 또는 특정 학교 출신자가 어느 직업 혹은 특정 기업, 특정 집단 내에서 암묵적인 지위나 세력을 형성한다. 그리고 자기들의 지위를 유지하거나 세력을 확장하는 데 이용하고 그 집단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출처 : 위키백과)

학벌소외감 정도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170623057700003)

직장인 10명 중 3명 "학벌로 인한 소외감 느낀다" | 연합뉴스

직장인 10명 중 3명 "학벌로 인한 소외감 느낀다", 정성호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17-06-23 10:16)

www.yna.co.kr

현대사회에서는 학벌을 중요시한다. 물론 그 중요도는 점점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들 한다.

과연 학벌은 우리 사회에서 어떤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이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어느 유튜브에 댓글을 보면서 궁금증이 들었다.

그 유튜브 댓글에는 “대학에 가기위한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학력은 공정한 결과”라는 의견이였다.

나도 이전에는 아무생각 없이 이 말에 동의했다. 나도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와 꽤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인서울 대학에 진학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 댓글에 대해 생각해 보자 “자의이던 타의이던 고졸인 사람들에 대한 차별은 당연한 것일까?”라는 생각까지 왔다. 그리고 그럼 그 고졸인 사람들이 대학을 진학한 사람들과의 간격을 따라잡을 기회가 앞으로 남은 생에 동안 있는지 생각해봤다. 거의 학력에 대한 차이를 극복할 수단이 명확히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대학교의 진학여부와 명문대냐 아니냐의 차이가 한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적어도 지금의 한국은 그렇다고 생각되어진다. 이 시스템은 전혀 공정하지 않다. 만약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학대신 다른 길을 가던중 학력에 대한 차별을 느꼈을 때 그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그 사람에게 과거를 후회할 뿐 다른 방법은 없다. 물론 학생때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 잘한 것은 아니지만 그 학생의 노력의 방향이 공부가 아니였을 수 도있다. 혹은 다양한 환경적 제한으로인해 진학이 제한된 경우 일 수 도있다. 사람마다 각자의 삶이 모두 다르기에 모든 삶의 경우를 고려할 수는 없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만약 그 사람이 시간이 흐른 뒤에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면 그 후회를 바로잡을 기회는 줄 수 있는 사회가 됬으면 좋겠다. 겨우 어릴 때의 선택이 남은 생의 대부분을 결정하게 된다면 그리고 그 결정을 바꿀 수 없다면 그 선택은 너무 무겁고 잔인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노력을 말하기도 한다.

(노력 :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씀)

노력의 끝이 저 차이의 극복으로 이어질 수 만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사회에서 노력의 끝은 어디인지 모르겠다. 그 끝이 어딘지도 모르는 노력을 강요하는 행위는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아무도 얻는 것이 없는 모두가 패자가 되는 게임이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 정치권이 정책을 만들던지 기업들이 제도를 만들던지 해서 이런 사회적 낭비가 생기지 않았으면한다.

 

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정말 대책없이 생각만 나열한 것 같다. 이런 문제들이 있는데는 인식했다. 하지만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다. 물론 다른 의견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럼 그 생각을 댓글로 적거나 자신의 생각으로 이어가면된다. 그리고 만약에 좋은 해결책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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